미네르바 긴급 체포에 관한 잡념

미네르바에 대해 평상시 관심이 거의 없었다.
경제란 것이 워낙 불확실성의 연속이다 보니 예측이 맞을 수도 있는 것이고 틀릴 수도 있는 것이다.
미네르바가 주장한 주가 500설도 과연 맞을까? 이러고 지나갔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문제는 정부에 반하는 의견을 개진하고 일부분 헛소리
(나이 속이고 환율정책에 대한 허위 정보에 대한 글)를 했다고
전혀 관련이 없는 "마약지검 수사부"에서 나서서 긴급 체포를 할 명분이 과연 있는 것일까?
청와대 끄나풀이라도 달린 부서인가?
그 뿐인가?최근 공천 비리에 관한 수사를 어디더라 이번 마약지검에서 하는 것 처럼
엉뚱한 팀이 맡아서 수사를 하는 등 어이없는 사항이 많다.

형평성에 맞지 않는 이치인 것이다.
누군가는 BBK는 자신의 소유라고 확언했었고
주가 3천->5천 간다고 공언했었고
또 다른 누군가는 들어오지도 않은 뉴타운이 들어온다고 확언했었다.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는 환율개입해놓고서 개입하지 않았다고 했다.

한마디로 개같은 정부다. 그리고 그 개의 한마리의 애완견인 검찰이 있다.
눈에 뻔히 보이는 보복 수사 ..정말 치가 떨리는 수준 이하일 뿐

문국현, 강기갑, 미네르바 ...
그리고 앵커들 검은복장 이유에 대한 내사에 착수한 방통심의위
옷색깔도 문제가 되는 그런 치졸한 한국 사회에 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