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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일본 아키하바라 맛집 추천 : 사누키 가마아게 우동

by Carpe Dream 2023.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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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여행 중 입니다. 이제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고 나리타 공항으로 가는 중입니다.

어제 아키하바라를 갔었는데 아키하바라 관광 시작 전에 점심 먹었던 곳이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기록차원에서 사진, 글 남겨봅니다.

사누키 가마아게 우동
네이버 블로그나 이런데는 절대 안 나올 가게
그냥 현지 일본인들이 평소 먹는 우동 가게인 듯 합니다.

그런데 오히려 시부야 라멘 맛집이라고 찾아간 곳 보다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맛도 한국사람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일본 음식이 제 입맛에는 좀 짜고 느끼한 편입니다. 여행 중에 계속 잘 안 맞는 것만 먹기 그런데 여기는 일본 현지 음식이기도 하지만 입맛에 잘 맞아서 좋았습니다.


식사 시간에 가면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는데 주문하고 트레이에 음식을 바로 받습니다. 그리고 튀김 같은 사이드 음식도 같이 담고 계산을 합니다. 그리고 빈 자리에 앉아서 먹는 구조입니다.

메인 메뉴는 우동 한 가지만 팔고 오징어 튀김, 새우 튀김 같은 사이드 메뉴도 팝니다.

근데 한국에서 먹던 우동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약간 일본 라멘처럼 고기 토핑이나 계란 토핑도 들어갑니다. 메뉴에 따라 다릅니다.

면만 따로 받아서 츠케멘처럼 소스에 찍어먹기도 합니다. 옆에 앉은 일본사람이 먹는 걸보니 자기가 간장이나 튀김가루 같은 걸로 그릇에 소스를 만들어서 면을 찍어 먹어서 신기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에 간장이나 고추가루도 준비되어있어서 튀김을 찍어 먹기 좋았고 셀프 서비스처럼 썰어놓은 파나 튀김가루가 한 가득 준비되어 있어서 자기 취향껏 우동위에 토핑처럼 뿌려 먹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매뉴는 9가지 정도 되고 양도 큰 사이즈 작은 사이즈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작은 사이즈로 먹었는데 전혀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메뉴는 마치 계란국처럼 계란 풀어서 들어가있는 우동을 선택하고 튀김을 같이 먹었는데 괜찮았습니다. 약간 짭짤하고 느끼한 면이 있었지만 파토핑과 고추가루를 투하하니 훨씬 먹기가 좋았습니다.

가격은 520엔이니 한화로는 약4600원 정도입니다. 엄청 싸죠? 엔저로 인해서 한국사람들이 일본여행을 많이 오는 이유를 일본에서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구마 튀김 그리고 새우튀김, 파 토핑 팍팍
사진에는 안 나오지만 고추가루 팍팍

다 먹고나니 든든해서 많이 돌아다닐 힘이 생겼습니다.

여기로 가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왜냐면 아키하바라 JR 역 바로 옆에 있기 때문이죠.



아이폰 지도 캡쳐 사진도 같이 올립니다. 세가 4관 맞은 편 arte1 이라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시면 1층에 바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가게를 방문하실 분들이 계신다면 구글맵이나 아이폰 지도에서 아키하바라 세가 4관 검색하셔서 그 앞까지 가신 후에 atre1 건물 안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제가 미리 말씀드리지만 이 가게는 완전 유명한 맛집이런 게 아니라서 이 우동을 먹기 위해 아키하바라에 가야 한다 이런 것은 아닙니다. 아키하바라에 가게 되면 가격도 착하고 맛도 착한 아주 괜찮은 일본 현지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우동집이라고 생각하시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이상 아키하바라역에 위치한 사누키 가마아게 우동 가게 후기였습니다.

아키하바라 몇 장의 사진도 첨부해봅니다.


일본 도쿄 여행 즐겁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이 포스팅이 아키하바라 방문하시는 한국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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