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작곡가이자 방송인인 돈 스파이크가 필로폰 투약 및 소지 혐의로 구속되었다. 사실 이 뉴스 이전에 더 눈에 띄는 뉴스가 있었는데 바로 유흥업소 사망사건이다. 이 사건도 올해 여름에 있던 일이다. 2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https://ilyosisa.co.kr/mobile/article.html?no=235693
일요시사 심층취재 기사에서 아주 자세히 다루었는데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B라는 한 남성이 일행들3~4명과 함께 유흥주점에 감
유흥업소는 여자가 나오는 곳
(이미 B는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한 상태라고 나중에 알려짐)
여종업원 A를 비롯해서 다른 여종업원 2~3명도 동석
술이 많이 취한 상태였는데 술먹이기 게임을 함
여성 A가 잠시 화장실 간 사이 남성 B가 몰래 술잔에 하얀 가루를 탐
(이미 술과 약에 너무 취한 나머지 너무 많은 양을 넣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음)
A가 화장실을 다녀온 후 게임을 하고 A가 강요에 의해 술 마심(미리 A에게 술을 먹이기 위해 게임을 짰다고 함)
가루 탄 술을 마신 A는 느낌이 너무 안 좋아 바로 자신의 여동생에게 전화함
자기 죽이려고 하는 것 같다고 전화 카톡 남김
그리고 집으로 간 A 사망한 채로 발견
B는 공원에서 차로 사고를 내고 차에 탄 채로 발견되었는데 발견 당시 사망한 상태
경찰 수사 결과 B씨 차량에서 2000회분 투약량의 필로폰 발견
국과수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A,B씨 모두 메스암페타민 중독으로 밝혀짐
(필로폰 중독사)
암튼 최근 필로폰 마약 관련 뉴스가 자주 나오는데 지하 시장에 엄청난 양의 마약이 유통되고 있을 듯
최근 넷플릭스 '수리남'도 마약 관련된 이야기인데...
그것도 실화 바탕의 이야기
(재미있게 봤습니다. 강추)
남미의 하얀 가루가 진짜로 한국내에 유통되고 있는걸까?
이 세상은 내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 같다.
조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