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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참사 : 미국 NASA 우주선 챌린저호 폭발

by Carpe Dream 202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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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9zhOBhxh5Q

 

 최근 우리나라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우주 사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다누리호라는 달탐사선 발사도 계획 중인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중국 또한 올해 2022년에 우주정거장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일본 또한 달탐사선 발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망원경을 같이 보낼 계획도 갖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역시 우주사업의 최전선은 미국 NASA인데 사실 미국이 우주사업에서 승승장구만 한 것은 아니다. 인공위성과 로켓의 발사는 실패가 절반 이상이라고 할 정도로 어려운 사업이고 난이도가 높은 것이 사실이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혁신은 실패를 딛고 일어선 결과들이 모이고 모여서 이루어진 것이다. 역시 최악의 실패는 1986년 1월 28일 발생한  "챌린저호 공중 폭발 사고" 이다. 

 이 사건이 더욱 더 충격적이었던 것은 크리스타라는 민간인 교사가 우주선에 탑승하여 그 모든 과정이 미국 전역에 생중계 되고 있었고 크리스타가 교사로 있던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강당에서 성공적인 발사를 기원하며 TV를 보며 응원하고 있었는데 발사 후 약 2분도 되지 않아서 눈 앞에 보는 와중에 챌린저호가 폭발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크리스타의 어머니와 아버지도 현장에서 육안으로 발사 과정을 지켜보고 있었다.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다.) 챌린저호가 폭발하자 크리스타의 부모는 지금 저게 정상적인 현상인지 관계자에게 계속 되물었다고 한다.

 위 유투브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챌린저호의 폭발의 직접적인 원인은 오링 결함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그 이외에도 의사결정 시스템과 제작 결함 등 여러가지 문제가 다 얽혀서 나타난 것이었다. 

 

 아래 블로그 글은 문제의 오링 문제를 방정식 관점에서 접근한 아주 빼어난 블로그 포스팅이라서 링크해두었다.

 

https://blog.naver.com/bannibooks/222126851534

 

방정식으로 찾은 챌린저호 참사의 비밀

오링O-ring은 접합부에서 물 따위가 새는 것을 막는 데 쓰는 원형 고리다. 보통은 고무로 만든다. 오링의 ...

blog.naver.com

 

 이 챌린저호 사건을 보고 느낀 점은 역시 혁신과 발전은 절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실패를 피할 수 없지만 그 실패를 딛고 개선하고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한 단계 더 올라서고 또한 거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 시스템을 가다듬고 현 상황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이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이다. 

 실제로 미국 NASA는 이 챌린저호의 실패로 약 3년 동안 모든 우주사업을 하지 못했지만 문제점을 보완하여 결국 약 3년 후 유인 우주선인 디스커버리 호의 발사에 성공을 해내고 만다. 그리고 크리스타가 해내지 못 했던 우주에서의 연구 및 교육 사업은 후에 크리스타의 이름을 걸고 다시 수행하였다. 이런 실패를 성공으로 이끌어 내는 것이 역시 미국의 저력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도 누리호 발사 성공에 너무 자만하거나 심취하지 말고 겸손한 자세로 더 배우고 더 개선해서 (앞으로 물론 실패가 있겠지만) 최소한의 실패로 또 실패에 좌절하지 말고 그것을 발판으로 더 앞으로 위로 올라가는 저력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누리호의 추가 발사 그리고 달탐사 사업 다누리호의 성공도 기원한다.

 

Carpe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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