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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WRITING

무제

by Carpe Dream 2008.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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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살며시 내민 일출로 계곡의 그늘을 벗기리요
그대의 수줍은 노을은 바다를 붉게 잠재우리요

흘러가는 구름은 드넓은 강에 푸른 그림을 그리고
검은 화산섬 위 북극성은 향유고래의 나침반

에메랄드 파도 위에서 당신을 느끼고 싶어요
나는 당신의 물결 위에 춤추며 노래하는 돛단배

 - 無題, punkd (자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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