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살아가면서 요즘 들어 많이 느끼는 것은 세상에 참으로 고집불통인 사람들, 아집에 매몰된 사람들, 광기에 휩싸인 사람들, 남의 충고는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남에게 충고만 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정말로 많다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접하게 되면 답답한 마음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측은한 마음까지 든다.
여러가지 상황에서 실패하거나 실수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이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다만 이런 실패나 실수를 통해 문제점이나 개선점을 연구하고 파악해서 이를 발판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의지력, 정신력, 실행력이 필요하다. 이것이 출발점이 같더라도 종국에는 다른 결과를 가져오는 큰 이유가 될 것이다. 실패나 실수에 낙담하고 좌절하는 사람과 패배감, 열등감에 빠진 사람들과 실패나 실수를 발판으로 시행착오로 받아들이고 이를 개선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분명 다른 결과를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최근 읽고 있는 책 '안티프래질'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개념이기도 하다. 우리가 패배감에 젖어든다면 '프래질'이고 시행착오로 개선되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면 '안티프래질'이다.
나심 탈레브 - 안티프래질 Antifragile (최근 읽고 있는 책) (tistory.com)
사실 어느 한 분야의 전문가라도 이 개념을 피해 갈 수는 없다. 자신만의 논리와 사고방식에 갇혀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나 조언을 무시한다면 그 전문가도 우물 안의 개구리와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전문가이고 실력이 있는 사람일지라도 겸손하고 사고의 유연성을 갖추고 남들의 조언을 경청하고 숙고하고 자신이 받아들일 것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연구하는 사람이 궁극적으로는 더 나은 결과를 갖게 될 것이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겸손하라. 남의 충고를 다 따를 필요는 없지만 충고를 들어볼 필요는 있다.
자신만이 옳다는 생각을 버려라.
사고의 유연성을 갖고 현재 상황에 머물기 보다는 항상 개선하려고 노력하라.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상대방의 생각을 인정하라.
Carpe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