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주 중부 호우 피해로 20명 사망: 서초구 실종 남매 2명 사망 발견

폭우가 내리는 도심

 

https://biz.chosun.com/topics/topics_social/2022/08/14/IK3K34YMEFEVTI6BKIMFTH3H6Y/

집중호우로 20명 사망·실종...충남 부여에 시간당 110㎜ 폭우

 

 이번 갑작스런 8월 8일 이후 서울과 수도권 그리고 충남 충북 중부지역까지 집중 호우로 현재까지 20명이 사망하고 이재민이 1900명 이상 발생하였다고 한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서울 강남 한복판 서초구에서 맨홀 구멍 아래로 남매 2명이 실종되었는데 2명 모두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집중호우] 맨홀 실종 누나도 발견돼 사망자 13명으로…실종자는 6명 | 연합뉴스 (yna.co.kr)

[집중호우] 맨홀 실종 누나도 발견돼 사망자 13명으로…실종자는 6명 | 연합뉴스

https://tv.naver.com/v/28540043

맨홀 빠진 남매 모두 사망…특별재난지역 선포 추진

 

맨홀 위에는 올라서지 말자. 생각보다 매우 위험하다.

 

 맨홀 실종 사망 사고는 사실 매년 일어나는 일이다. 작년에도 맨홀 아래에서 정비 작업을 하는 노동자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었다가 사망한 사건도 있었다. 하단 기사 참고

'2명 사망' 강남 맨홀 추락사고…작업반장 벌금형 | 연합뉴스 (yna.co.kr)

'2명 사망' 강남 맨홀 추락사고…작업반장 벌금형 | 연합뉴스

 

이번 서초동 맨홀 사망 사고로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만약 저지대 도로에 물이 차오르면 차를 타고 가다가 우회하거나 진입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터널이나 지하도를 통과한다면 비가 너무 많이 올때는 운전을 피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폭우가 갑자기 쏟아지면 생각보다 금방 물이 차오른다는 것, 특히 저지대는 위험할 수 있다는 것. 사실 맨홀 실종 사망 사고도 충격이었지만 반지하에 살다가 탈출하지 못해 일가족 3명이 사망한 사건도 너무 가슴이 아팠다. 기생충의 한 장면도 아니고 현실이라고 하기엔 받아드리기 어려운 일이었다. 

 또한 길거리를 걷다가 무릎 이상 높이의 물이 차오를 곳은 피하는 것이 좋고 용감하게 물 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하자.

 그 엄청난 비가 온 그 당일 저 또한 길을 걷는데 맨홀 뚜껑이 열린 걸 발견하고 너무 위험해 보여서 얼른 맨홀 뚜껑을 닫고 집으로 온 기억이 있다. 아 맨홀 뚜껑 생각보다 너무 너무 위험하다. 항상 조심하도록 하자.

 

 여름이 벌써 절반 이상 지나가고 있다. 태풍이나 홍수,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들 잘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또한 행정부나 지방 정부에서도 이번 일을 계기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장치나 제도 개선에 힘써주길 바란다.

'맨홀 실종' 누나도 발견‥피해 더 늘어날 듯 (imbc.com)

'맨홀 실종' 누나도 발견‥피해 더 늘어날 듯